[이슈폴폴] 여론조사로 보는 12월 둘째 주 민심은?<br /><br /><br />여론으로 풀어 보는 정치 입니다.<br /><br />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과 함께 이번 주 민심의 흐름 분석해보겠습니다.<br /><br /> 먼저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부터 살펴보겠습니다. 지난주 리얼미터 조사에서 처음으로 긍정 평가 30%대를 기록한 가운데 이번 주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습니다. 이번 주 결과 분석과 함께 후반기 국정 운영을 위해서 이 수치는 지켜야 한다, 소장님께서 보시는 마지노선은 어느 정도인가요?<br /><br /> 긍정 평가 하락의 가장 큰 원인으로 추미애 장관과 윤석열 총장의 갈등 구도 보는 분석이 대다수인데요, 오늘 윤 총장에 대한 징계위원회도 열렸고, 공수처 개정안도 국회 처리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. 두 사안이 마무리가 되면 다시 예전의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다고 보시나요?<br /><br /> 이번엔 격변의 한 주를 보낸 여야 정당 지지도입니다. 민주당은 소폭 상승했고, 국민의힘은 소폭 하락했습니다. 공수처법 개정안 처리로 여야가 극한 대치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의 이번 결과, 어떻게 보고 계시는가요?<br /><br /> 물론 오차범위 내이긴 하지만 지난주는 국민의힘 지지도가 민주당을 조금 앞서면서 이 분위기가 이번 주도 이어질 수 있을까 궁금했는데요, 선두를 지켜내지 못한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?<br /><br /> 어제부터 내년 재·보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됐습니다. 선거까지는 불과 넉 달도 남지 않았는데요, 재·보궐선거에서 여야 어느 쪽 후보가 당선되어야 하는지 의견을 물어본 결과, 정부·여당 견제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는 응답이 과반수를 넘어섰습니다. 이번에도 중도층과 무당층의 의견이 결과를 가른 것 같은데요, 이 흐름이 언제까지 지속될까요?<br /><br /> 이번에는 재·보궐선거 후보 적합도 결과인데요, 서울은 며칠 전 소개해 드렸고, 오늘은 같은 기관에서 발표한 부산시장 후보 적합도를 중점적으로 보겠습니다. 부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808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였는데요, 서울은 여야 후보군이 팽팽한 양상을 보인 반면 부산은 전체적으로 야권 후보가 강세를 보이고 있네요.<br /><br /> 최근 부산 지역의 최대 관심사는 영남권 신공항 문제 아니겠습니까. 부산 시민의 절반 이상이 신공항이 가덕도에 들어서야 한다는 찬성 의견을 보인 만큼 어느 당이 좀 더 적극적으로 이 사안을 추진하느냐도 민심에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